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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1일상 2021. 2. 2. 16:21
그래서 2020년은 뛰어넘고. 2021년이 되었다. 나는 2월에 졸업을 하고 26살이 되어 사회에 팽개쳐 지게 된다. 요 며칠 이력서도 열심히 써봤고 면접도 봤다. 말 안하고 혼자 간직하려다가 정보 전달 개념으로 글 적으면 좋을 것 같아서. 면접에 관한 후기만 짧게 적어보려고 한다. 두 군데 봄. 추후 더 적겠습니다. 1 존슨앤존슨메디컬 영업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비밀이라고 신신당부 해서 외적인 것만 말해보려고 한다. 우선 줌으로 면접을 봤고... 분위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나도 안 편했음. 정말 지속적으로 재고 평가당하는 기분이었고... 병풍화 됐다. 아무래도 이 자리는 정말 일잘러를 위한 자리인가보다 하고 끝냈고... 면접 다 보니 위장이 쪼이듯 아팠던 기억이 있다. 영업 직무에 대해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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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의 ‘미(美)’에 영향을 미친 요소일상 2019. 10. 19. 19:42
글을 쓴 뒤 쭉 둘러보다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함께 업로드하기로 했다. 미조구치의 ‘미(美)’에 영향을 미친 요소 -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를 읽고 – 미시마 유키오는 특이한 언동으로 유명한 작가다. 병약했던 시절엔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탐미주의적인 문학 작품을 주로 썼으나, 육체 개조를 통해 건강해진 이후로는 극우주의 작가로 활동하며 그 사상을 담은 문학을 썼다. 자신의 가치관을 관철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했으며 그 끝은 할복 자살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내면의 신념을 타협 없이 지켜 나간 작가이니만큼, 그의 문학도 참 올곧다. 올곧아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의 작품 ‘금각사’를 교토와 연관 지어 분석했지만, 아직까지도 금각사가 대표하는 ‘미’가 잘 와 닿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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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에 대해서일상 2019. 10. 19. 19:39
나는 앞으로 글을 쓸 때 다음을 기약하면 안 되겠다. 항상 지켜지지가 않는 것 같다. 레포트를 제출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 가량 지난 것 같은데, 그 동안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은… 우선은 독서를 열심히 했다. 대략 열 권 가량 읽은 것 같다. 사람에 따라서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나는 이렇게까지 열심히 독서를 한 적이 없었다. 책의 종류는 꽤 다양했는데, 소설부터 자기계발서를 거쳐 경영학 책까지 골고루 읽었다. 또, 마음이 좀 허해서 종교 활동을 했다. 재미있고 나름 유익했는데 지금은 잘 작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집단에게서 내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호주에 왔다. 지난 주 토요일에 막 와서 오늘이 딱 일주일이다. 때문에 종교 활동을 사람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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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마 다케오의 '어떤 여자'일상 2019. 6. 23. 21:59
일상을 기록하겠다고 한 지가 어언 반 년 전이지만, 변명을 해 보자면… 그동안 학교에 다니느라 바빴다. 그래도 이번 학기는 나름 수업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 그 중 몇 가지 작품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뒤로는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를 주제로 한 에세이가 올라올 예정이다. * 아리시마 다케오(有島健郎)는 1910년에 창간한 문학지 ‘백화(白樺)’를 중심으로 활동한 백화파의 작가이다. 백화파는 십인십색의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모여 있었으며, 반자연주의를 지향하고 인도주의적 성격을 지녔지만, 낙관적이며 이상적인 면모가 강했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회피했다는 한계를 가진다. 그러나 아리시마 다케오는 백화파에서도 예외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회적 약자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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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3:34일상 2018. 11. 4. 17:12
세상에는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또 계속 개발되고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첫 "공적인 글쓰기"를 위해 이 '티스토리'를 골랐다. 사실, 나는 그 전부터도 개인 다이어리나 수첩부터 시작해, 학교 수업마다 내는 레포트를 포함하고, SNS(트위터, 페이스북)나,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쓰기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그것들은 전부 사적인 글쓰기였고, 언제까지나 그것으로 나의 삶을 지탱하고 지속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를 더 개방하고자,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오늘 오후 세시 삼십 사분에 티스토리의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플랫폼: 핵심이 '개발'과 '공유'라는 데에서 이 단어를 인용했다. 사실은 브런치를 쓸 생각이었다. 올해 8월 학교 측과 NGO단체 측에서 연계하..